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를 심정지 상태로 빠뜨린 관장이 7월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7.19/뉴스14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태권도장 관장의 첫 재판이 이달 27일 열린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40분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재판은 피고인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뒤 검사의 공소장 낭독, 피고인 및 변호사의 진술 순서로 이뤄진다.주요 쟁점은 살해의 고의성 여부다. A 씨가 수사기관에서 일관되게 살인 고의성을 부인하는 만큼, 검찰과 피고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아동학대 살해죄는 최소 7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