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빛날 일만 남았다.유럽 무대를 향한 샛별들의 겁 없는 도전이 시작된다. 저마다 기대를 받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에이스로 거듭난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을 눈앞에 둔 엄지성(스완지 시티), 김지수(브렌트포트)까지 출발선에 섰다.◆스토크의 왕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배준호는 유럽 진출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진위고를 졸업한 배준호는 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0시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K리그2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으면서 성장했다.배준호의 이름을 알린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