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발생 후 1개월 여만에 피해자와 합의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일부 유리한 정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6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13일 피해자인 택시운전자 A씨와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 A씨는 사고후 김씨가 도주한 이후 뉴스를 보고나서야 가해자가 김씨인것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후 달아났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택시 운전사 A씨는 "사고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닿았고 만난 지 하루 만에 서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