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방문 만에 드디어 구매했다. 조카가 티니핑을 좋아해서 출근할 때마다 카페 MD 매대부터 훑어봤는데, 피규어가 6개나 있는 걸 보고 속으로 ‘심 봤다’고 외쳤다.”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구의 한 메가커피 매장. 직장인 김희수(27)씨는 “매번 빈 매대만 보다가 피규어 박스가 있는 걸 보니 ‘오픈런’을 한 보람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날 카페에 남아 있는 피규어 6개를 모두 구입했다.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구의 한 메가커피 매장 상품 매대에 티니핑 피규어가 진열돼 있다(왼쪽). 맘스터치에서 선보인 티니핑 세트가 품절된 화면 캡처(가운데). 뚜레쥬르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도 품절되기 직전이다. /민영빈 기자식품업계에 ‘티니핑 컬래버(협업) 열풍’이 불고 있다. 티니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