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한 캔자스시티 재비어 월디[A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경기 종료 5초를 남겨두고 볼티모어 레이븐스 쿼터백 라마 잭슨은 엔드존으로 뛰어가던 타이트 엔트 아이재아 라이클리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라이클리가 수비를 뚫고 이를 받아내며 터치다운이 선언돼 점수는 26-27로 한 점 차가 됐다. 여기서 보너스 킥까지 성공하면 볼티모어는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공중에서 공을 받은 뒤 착지한 라이클리의 발끝이 엔드존을 아주 살짝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터치다운이 취소돼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27-20 승리로, 전쟁 같았던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이 끝났다.그 순간, 캔자스시티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열애 중인 팝스타 테일러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