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독립운동단체, 정부 주관 경축식 불참“역사 퇴행 보고 있을 수 없어…국민들 용서 안 할 것” 제79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하고 있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라면서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덮을 순 없습니다.”이종찬 광복회장의 말에 ‘국민을 위하는 후손이 되겠습니다’라고 적힌 소책자를 든 독립운동단체 회원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울렸다.광복회를 비롯해 56개 독립운동 단체가 꾸린 독립운동단체연합은 15일 정부가 주관하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